추가2)
히스노이스 측정 요청이 있어서 MR4 와 MR3BT 드라이버 별 히스노이즈를 측정했습니다.
측정조건은 트위터 드라이버 앞 약 1~2mm 앞에 마이크를 배치 후 출력 레벨을 최대로 올린 후 패시브 스피커(슬레이브)를 통해 측정하였습니다. 우퍼까지 거리는 트위터까지 거리를 유지한 후 높이만 조정했습니다.
트위터 히스노이즈입니다. MR3BT가 초록, MR4가 주황입니다.
차이가 꽤 보이네요? 트위터 대역에서는 전체적으로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.
아래에 편차 레벨이 계산되어있습니다.
우퍼 히스노이즈입니다. MR3BT가 파랑, MR4가 빨강입니다. 100Hz 아래는 히스노이즈로서 의미가 없고 오차율이 크므로 제외하고 100~200Hz 에서 특히 큰 차이를 보입니다. 다만 여전히 대역이 낮기 때문에 가청되긴 어려울 것입니다. 중역대에서는 같은 레벨을 보이고 있습니다.
MR3BT 와 MR4 의 트위터 히스노이즈 편차입니다.
주황그래프는 MR3BT 의 히스노이즈 레벨에서 MR4 를 뺀것입니다.
MR3BT 의 트위터 히스노이즈 레벨이 넓은 대역으로 약 10dB 낮습니다.
마찬가지로 각 스피커 우퍼 히스노이즈 편차입니다.
위 말씀드렸던 100~200Hz 를 제외하고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.
히스노이즈는 스피커의 앰프의 기저노이즈, 증폭률, 드라이버의 감도 등으로 결정되는 스피커 자체의 배경소음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. 두 스피커를 최대 증폭했을 때의 차이로는 MR3BT 의 히스노이즈가 MR4 보다 -10dB 가량 낮다고 할 수 있고 청감상으로도 상당히 느껴지는 정도입니다. MR4 사용자는 출력레벨을 조금 줄이고 사용하시는 것도 히스노이즈를 저감할 수 있는 방법이 되겠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