:: SPINORAMA 란?
Spinorama는 1980년대에 캐나다 국립 연구원에서 Dr. Floyd Toole고안한 스피커 측정방법중 하나입니다. 이후 그는 1990년대에 Harman International의 연구팀과 함께 이 방법을 개선했습니다. Spinorama 기술은 측정된 스피커 응답과 주관적 청취 테스트를 상관시키는 Dr. Toole의 연구 결과입니다. 이 방법론은 스피커의 음질을 예측하는 데 높은 신뢰도를 제공합니다. Spinorama 차트는 스피커가 방에 놓였을 때 어떻게 소리가 날 것인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.
On axis
정축(스피커의 정면)에서의 주파수응답을 나타냅니다. 20Hz~20,000Hz까지 최대한 평탄(직선)한 모양이 좋습니다.
Listening Window
정축을 기준으로 수평 평면에서 0°, ±10°, ±20° 및 ±30°, 수직 평면에서 ±10°에서 측정한 9개의 평균값입니다. Listening Window 곡선은 스피커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이 평균적으로 듣게 될 소리를 보여줍니다. 이 곡선은 스피커의 음질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.
On axis와 마찬가지로 직선모양의 그래프를 나타내는게 좋습니다.
Sound Power
사운드 파워는 스피커에서 방출되는 총 음향 출력의 평균값을 나타냅니다.
Early reflections
스피커의 초기 반사를 나타냅니다. 이는 스피커에서 발생한 직접 음향과 스피커에서 한 번의 방벽 반사만을 거쳐 듣는 반사 음향을 포함합니다. 일반적으로 천장 반사와는 다르게 +20도와 +30도의 각도는 포함되지 않습니다. 이는 스피커가 일반적으로 천장보다 바닥에 더 가깝기 때문입니다
이러한 곡선은 스피커의 성능을 이해하고 비교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 좋은 반사는 On-Axis 플롯과 유사한 매끄러운 응답을 만들어 더 넓은 청취 영역에서 유사한 청취 경험을 제공합니다.
ERDI (Early Reflection Directivity Index): 이는 초기 반사의 방향성 지수를 나타냅니다. Listening Window에서 Early reflections을 뺀 값으로, 스피커에서 발생한 초기 반사가 얼마나 방향성을 가지는지를 측정합니다. 높은 ERDI 값은 초기 반사가 스피커의 방향성을 크게 변화시키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.
SPDI (Sound Power Directivity Index): 이는 스피커의 음향 출력 방향성 지수를 나타냅니다. Listening Window에서 Sound Power를 뺀 값으로 스피커의 음향 출력이 어떤 방향으로 집중되는지를 측정합니다. 높은 SPDI 값은 스피커의 음향 출력이 특정 방향으로 집중되는 것을 의미합니다.
위 그래프의 제품은 정축및 리스닝 윈도우값이 평탄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줍니다.
일반적으로 잘 만들어진 제품이라면 ±3dB 범위(회색으로 표시)안에 On axis값이 들어와야 합니다.
DI 라인에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.
DI 나타내는 라인은 부드럽게 선이 뻗어진 형태가 이상적입니다. 하지만 스피커 자체의 문제(부실한 인클로져, 유닛의 공진, 포트에서의 잡음 등등)가 나타날 경우 위 그림에서 동그라미로 표시해놓은것처럼 뾰족뾰족하게 나타나게 됩니다.